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 (문단 편집) == 검거 == 경찰은 초유의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수사가 진전이 없자 담당자들이 책임을 지고 줄줄이 경질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대구경찰청은 23일 잇따른 살인 사건의 책임을 물어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과 방범계장을 직위 해제시키고 동구 신암3, 4, 5동 파출소장들을 모조리 경질시켰다. 다급해진 대구지방경찰청은 2월 24일 급기야 통합수사본부를 발족, 집중 수사에 들어갔다. 당시 구성된 통합수사본부에는 무려 159명의 [[형사]]가 투입돼 전담반이 꾸려졌다. 그리고 전 경찰력을 동원해 동구 일대에 대한 집중 탐문수사와 특별방범활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동구는 공항과 터미널, 역 등을 끼고 있는 데다 면적까지 넓어 탐문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지리적 특성상 외지인에 의한 범죄, 즉 ‘여행성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다행히 수사팀은 4건의 사건을 분석하고 ‘동일인에 의한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던 수사팀은 범행 시각 때마다 현장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20대 초중반의 남자’에 주목했다. 수사팀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작성한 몽타주를 배포했고 수사망을 좁혀나갔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신암동 일대에서 집중 탐문수사를 진행하던 수사팀은 [[몽타주]]와 생김새가 유사한 데다가 특정 거주지 없이 [[신암동]] 일대 당구장 등을 전전하는 수상한 청년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수사팀의 레이더에 포착된 인물은 특수절도 등 세 차례의 전과를 갖고 있던 이승수(21)였다.[* 그나마 이승수가 전과자였기 때문에 검거를 빠르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가 초범이었고 이후 더 이상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 군입대를 하고 나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다면 [[미제사건]]으로 빠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리고 27일 범행 현장에서 채취한 발자국 등을 토대로 이 씨를 체포한 수사팀은 이 씨를 추궁해 모든 범행 사실을 자백받기에 이르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